[단독]노점상도 이젠 현금 대신 QR간편결제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19-04-11 11:43     조회 : 3642     트랙백 주소
경향비즈 유희곤기자 2019.04.11

ㆍ금융위, 혁신금융심사위 열고 ‘금융 혁신 서비스’ 두 건 통과
 
이르면 하반기 소비자가 노점상에서 어묵과 떡볶이를 먹은 뒤 현금 대신 QR코드로 결제할 수 있다. 신용카드로 경조사비를 대신 낼 수도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8일 혁신금융심사위를 열고 BC카드의 ‘개인 가맹점을 통한 QR 간편결제 서비스’와 신한카드가 신청한 ‘신용카드 기반 송금 서비스’ 등을 통과시켰다.

QR 간편결제 서비스는 영세상인 등 미등록 사업자도 신용카드 가맹점에 가입할 수 있게 해 QR을 활용한 신용카드 수납이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은 사업자등록을 한 사람에게만 신용카드가맹점 관련규정을 적용하고 있어서 BC카드가 신청한 서비스가 가능하려면 특례가 인정돼야 한다.

금융위는 서비스가 시행되면 소비자는 결제 편의성이 높아지고 노점상도 가맹점 제시형 QR로 낮은 수수료를 부담하면서 외국인 고객도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대형마트부터 노점상까지 QR코드 결제가 보편화되면서 모바일 지급결제서비스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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